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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보경과 인순이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당시 인순이는 심사위원이었던 김종국과 MC 몽의 설득으로 김보경에게 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인순이는 생생하게 기억을 떠올리며 "너무 자신만만해서 부러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번 눌러주면 저 친구가 알아서 생각을 잘 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보경은 "목을 그렇게 쓰면 안 된다는 인순이 선배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지금은 몇 시간 노래를 불러도 목이 쉬지 않는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인순이는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이 없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내 보는 사람들을 더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김보경은 "거의 마지막 라운드까지 오고 나니 긴장도 풀어지고 다들 이렇게 속 얘기도 하니까 이 시크함이 무너졌다"고 농담을 던지며 이내 밝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 인연이 깊네", "히든싱어 인순이 고마워 하는 김보경 마음 이해간다", "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의 가능성 '슈스케2' 당시 느꼈나", "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 출연에 더욱 훈훈했다", "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과 '아버지'에 대해서도 공유하네요", "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 눈물바다 무대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