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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쩔친들의 향연으로 숱한 화제를 몰고 오고 있는 가운데, '이 친구가 신의 한 수!'라는 재미있는 투표까지 등장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온라인까지 섭렵했는데, 방송 후 ''1박 2일' 쩔친 특집, 이 친구가 신의 한 수!'라는 눈길을 끄는 POLL까지 등장한 것. 특히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투표결과는 예상과 달리 초박빙 승부를 이루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자체발광' 조인성이 30%로 1위인 가운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시선강탈하며 '예능원석'으로 거듭난 류정남이 28%를 차지하며 약 100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조인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무엇보다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폭발시킨 류정남에 대해 "조인성 나온다고 해서 보고 류정남 때문에 배꼽 잡았다", "류정남 자장면 먹는 거 보고1년 웃을 거 다 웃었네"라며 환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렇듯 '쩔친노트 특집'은 쩔친들의 평소 알지 못했던 매력들과 예능감을 들여다 보는 계기를 제공,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에 오직 멤버들의 능력만으로 섭외를 이뤄낸 '신의 한 수' 같은 '1박 2일' 특유의 기획성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오는 12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쩔친노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1박 2일' 멤버들과 '쩔친'들이 또 어떤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들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