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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와 아이유가 서태지의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무대에 함께 올라 '소격동'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서태지는 아이유와의 협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말로윈'에서는 '소격동' 등 9집 앨범 수록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서태지의 대표곡들 '너에게','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이 불린다.
그리고 항상 최고이자 최상의 무대와 물량으로 공연을 준비해온 서태지이기에 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크리스말로윈'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하는 등 최상의 사운드로 잠실 주 경기장이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가 함께 한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이다. 이 곡은 가창자에 따라 다른 버전으로 녹음이 진행됐다. 둘 이상의 가수가 하나의 노래를 부르던 기존 협업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지난 2일 0시 발표됐으며, 서태지 버전 '소격동'은 오는 10일 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