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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63·이하 대표)가 부인상을 당했다.
이수만 대표와 김 씨의 부부애는 가요계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수만 대표는 부인을 위해 인천 월미도에 카페를 연 것을 비롯해 평소 부인을 끔찍히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을 했다. 이수만 대표가 지난 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 석사를 받을 때 유학중이던 부인 김 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김씨는 UCLA에서 컴퓨터그래픽과 비디오 전공을 했고, 지난 84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