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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쉰 밀회'코너 섭외도 받았었다."
이어 그는 "김영철과 김지민을 모두 만났다. 두사람 다 나에게 너무 미안해하면서 얼굴을 못들더라"며 "조금 부담스럽긴 해도 오버하지 않으니까 재미가 없더라. 내가 그분들의 고통을 이해한다.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꽃보다 누나'에 대해서는 "예능이라 한쪽만 부각된 면이 있다"고 운을 뗀 후 "다음 번에도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다 휴식기를 만나면 다시 해보자고 얘기했다"고 웃었다.
한편 김희애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왕따' 문제로 인해 둘째딸을 잃고 슬픔을 이겨가는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해운대(부산)=고재완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