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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정우성이 화환에 직접 새긴 멘트가 화제다.
정우성은 앞서 1일 콘서트 첫 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700여 관객들을 열광케했다. 정우성의 등장이 예고되지 않았던 터라 관객들의 놀라움과 기쁨은 더 컸다고. 정우성은 게스트로 등장해 아이 셋을 키우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는 여성에게 근사한 식사를 제공하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정우성은 고마워하는 박경림이 영화 '마담뺑덕'의 홍보를 하려고 하자, "영화 홍보때문에 온 자리 아니다. 영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배려를 보이기도 했다.
사실 이날은 정우성이 영화 '마담뺑덕'의 VIP 시사회 후 뒷풀이가 새벽까지 이어지고 난 다음날로 대부분의 스타들이 일정을 잡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우성은 오전 11시에 박경림과의 의리로 첫 게스트에 참석해 줬다.
한 관계자는 "정우성이 현재 영화 홍보 일정과 부산 국제 영화제 참석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손수 화환을 챙기고, 게스트로 참석한 것으로 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의리있는 스타"라며 '의리 남' 정우성의 행보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