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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 소녀시대는 첫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몇몇 팬들이 멤버들을 향해 제시카 이름을 소리쳤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8명의 소녀시대는 마지막 곡을 부르며 눈물을 훔쳤으며 히트곡 무대에서는 제시카 파트는 아무도 부르지 않은 채 그대로 남겨졌다는 현지팬들의 후기가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인 1일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태티서'는 팬사인회에서도 눈물을 쏟았다. 태티서는 제시카의 탈퇴 논란 하루 만이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태연은 사인 도중 얼굴을 돌리며 눈물을 훔쳤고, 마지막 인사 멘트를 전하던 태연이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이야기 하자 서현과 티파니는 물론 현장에서 지켜보던 팬들마저 함께 우는 일이 벌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