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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이어 그는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초에 BLANC 사업 론칭 때까지 소속사 SM으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러나 론칭 한 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시카는 "무엇보다도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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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팬 사인회의 시작은 순조로웠지만 이후 태연과 서현이 울기 시작했고, 이후 티파니와 팬들마저 같이 우는 사태가 발생했다.
태연은 눈물을 흘리며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태연의 이야기에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흘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에서 발라드를 부르던 중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연 제시카 탈퇴 후 공식입장에 급기야 눈물 흘렸네", "제시카 공식입장 나오고 태연 눈물로 호소한거구나", "공식입장 낸 제시카에 태연 팬들에게 눈물로 호소했네", "소녀시대 리더인 태연 이번에도 눈물 호소를 택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