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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문샷'의 브랜드 이미지와 대표 제품들을 소개할 론칭 파티에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양민석 YG 대표이사, '문샷'의 모델인 이성경, 최소라와 차승원 등 셀러브리티들, 패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에픽하이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YG는 지난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목표로 화장품 전문업체인 코스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YG는 브랜딩을, 코스온은 R&D와 생산을 책임지는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전원 화장품 사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별도 법인을 설립, 지난 1년여간의 준비기간 끝에 '문샷'을 론칭하게 됐다.
특히 최근 YG가 세계적인 명품 그룹 LVMH의 사모펀드인 L Capital Asia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호재에 힘입어 론칭 전부터 이미 다양한 해외 파트너의 관심을 받으며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토탈 브랜드인 '문샷'은 기초 21종, 베이스메이크업 23종, 색조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층이 주 타깃이다.
'문샷'은 2일 브랜드 론칭 파티 이후 10월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