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류스타, 가상공간에서 만난다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02 17:54




K-POP 한류스타를 가상공간에서 만난다.

K-POP댄스체험이 결합된 'Klive Special Edition'프로그램이 국·내외 팬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말 KT가 YG, 미래창조과학부와 손잡고 서울 동대문 패션몰 롯데피트인(FITIN) 9,10층에 문을 연 홀로그램 공연장 케이라이브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가상 체험 프로그램. K-POP 아카데미를 열고 있는 이음N&C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빅뱅, 싸이, 2NE1의 안무를 유명 기획사 안무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K-POP 댄스 체험'을 추가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 미디어 연출을 통해 한류 스타의 공연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공연장. 외국인 단체관람객에게 케이팝과 한류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류관광명소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첨단 장비를 갖춘 케이라이브는 마치 현실같은 짜릿한 가상을 제공한다. 우선, 한류의 중심 빅뱅, 2NE1, 싸이의 공연을 고해상도의 미디어 연출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4.2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스템과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270도 전망으로 건물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파사드 등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구성과 특수 효과를 갖췄다.

홀로그램 콘서트장 외에도 스타와 함께 탄 느낌을 주는 'AR(Augmented Reality) 엘리베이터' 미공개 영상을 특수안경을 통해 보는 '시크릿 윈도' 스타 화보를 내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는 6m(미터) 높이의 대형 미디어 '자이언트 타워' 스타와 함께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어 출력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케이라이브는 첨단문화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래 직업 소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공연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융합공간의 역할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라이브 스페셜 에디션' 프로그램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매주 금요일(19:20) 주 1회 씩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매일 한차례씩으로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공연스케줄 및 이벤트, 휴관일 등에 관한 정보는 케이라이브 홈페이지(www.klive.co.kr) 또는 프로그램 주관사인 이음N&C 홈페이지(www.kpopacadem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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