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관련 자필 사과문 공개 "질책 달게 받겠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18:00



현정화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

현정화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된 가운데,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찰은 1일 새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승용차와 오모 씨(56)의 택시 그랜저 차량이 충돌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정화는 언론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과문에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정화는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개숙여 용서를 구합니다"고 말했으며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그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자필사과문까지?",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그러게 음주운전을 왜 해서",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질책 달게 받아야지",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정말 충격적", "현정화 음주운전 교통사고, 진짜 실망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