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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 소녀시대, 타일러권 '결혼설' 반박 "올해든 내년이든 결혼계획 無"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10:24



제시카와 소녀시대, 타일러권 결혼설 부인 / 사진=스포츠조선DB

제시카와 소녀시대, 타일러권 결혼설 부인

제시카가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가운데,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인 타일러 권이 결혼설을 부인했다.

타일러권은 1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한숨이 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해든 내년이든 나는 조만간 결혼 계획이 없다. (Sigh, I guess we'll have to try this yet again I have no plans of marriage anytime soon, whether it be this year...next year... If that wasn't clear enough, let me know. I'll just keep trying)"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내년 5월 께 홍콩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결혼에 관련된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제시카는 결혼 후 미국에서 패션 공부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이 보도되는가 하면 반지 등이 언급되며 결혼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초반에는 양 측 모두 이 사실을 부인했지만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과 관련해 제시카가 론칭한 브랜드 블랑의 사업에 타일러권이 관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더욱 신빙성을 얻기도 했다.

타일러권은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콩 걸그룹 트윈스 출신의 배우 겸 가수 질리안 청(종흔동)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제시카는 30일 새벽 5시 중국 공식 웨이보에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라고 밝히며 "제시카가 최근 벌인 패션 사업과 관련해 소녀시대 활동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관계가 충돌했고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많은 네티즌은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것도 충격인데 타일러권이 결혼설을 부인하다니", "타일러권 결혼설 반박이 소녀시대 탈퇴한 제시카에게 어떤 영향 줄지 궁금하다",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했는데 타일러권 돌연 결혼설에 대해 부인하다니", "타일러권 소녀시대 탈퇴한 제시카와의 결혼설에 반박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사진=타일러권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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