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상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광고 디자이너 손 모씨(29)와 화촉을 밝혔다. 안윤상 부부는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개그맨 김성원이 맡았다. 또한 동료 및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해 행복한 가정을 기원했다. 안윤상은 결혼식 전 진행된 포토월 행사에서 "제가 결혼을 하다니 믿기 힘들다. 가장이 됐으니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 2세는 가급적 빨리 가지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윤상 부부는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김포에 마련했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윤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들을 통해 '성대모사 개그'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