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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문화의 확산. 참여가 쉬워야 한다. '재능 기부'가 주목받는 이유. 거금의 기부가 아니어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윤형렬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서교동 V홀에서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 나눔 콘서트 '동행' 무대를 통해 폭풍가창력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밴드 음악 버전으로 편곡한 가요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객석의 열기를 고조 시켰다.
뜻깊은 행사를 마친 윤형렬은 자신의 SNS 를 통해 "나눔 콘서트 '동행'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오늘 오셔서 함께해주신 분들 그리고 마음으로라도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2010년 군 입대 직전 팬들과 함께한 팬미팅에서 지인들과의 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동행' 콘서트는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고자 하는 취지 하에 매년 열리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