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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황찬성 "시나리오보고 꼭 하고 싶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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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황찬성이 영화 '레드카펫'에 출연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황찬성은 2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시나리오를 보고 한 번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에게 연락을 했다"고 털어놨다.

황찬성은 또 "내 캐릭터가 한예종 출신으로 영화에 열정이 많은 캐릭터다. 하지만 눈치가 없는 남자라 매력이 있었고 욕심이 났다"며 "곧장 박병수 감독을 만났고 오디션을 보는줄 알고 긴장해서 나갔는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당황스러워서 '나 지금 이 영화 출연하는 거야?'라고 매니저에게 다시 물어봤다"고 웃었다.

다음 달 23일 개봉하는 '레드카펫'은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으로 구성된 에로영화 제작진 '꼴'사단과 톱스타 은수가 만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찬성은 이 작품에서 에로영화 사단에 입사하자 마자 '음란마귀' 본색을 드러내며 모든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본능에 충실한 청년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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