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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조인성 김제동 등 멤버 절친들, 어떻게 모였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9-20 10:49



조인성-김제동-천명훈-김기방-미노-로이킴 등 '1박 2일' 쩔친노트 특집의 초특급 게스트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이 실미도로 향한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멤버들은 쩔친들에게 목적지를 숨기는 등 '묻지마 섭외전쟁'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방송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실미도에서 펼쳐지는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멤버들이 아침부터 함께 여행을 떠날 '쩔친'을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무한 통화와 찾아가는 서비스로 집까지 습격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른 아침 KBS 본관에 모인 멤버들은 미션카드를 받아 들고 자신들의 쩔어(?)있는 친구, 즉 '쩔친'을 섭외해 제한시간까지 목적지까지 데리고 와야 한다는 사실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각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섯 명의 멤버들은 이른 시각에 깨어있는 친구가 드물다는 사실을 깨닫곤 점점 패스를 외치며 '무한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고, "이 시간에 누가 전화를 받아~"라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각자 흩어져 자신들의 친구를 직접 찾아 나서 집까지 습격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그런 중 의외로 "얘가 전화를 받네"라며 순탄한 과정을 보낸 멤버와 "민폐고 뭐고 다 전화할거야"라며 절규를 외친 멤버가 나타났다고 해 결과적으로 이들이 모셔온 쩔친은 누구일 지, 섭외 후 미션을 제대로 수행해 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화려한 인맥이 공개될 예정으로, 초특급 게스트 외에 '시크릿 쩔친'이 등장함과 동시에 '예능의 신'부터 '의리의 신'까지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제한된 시간까지 제대로 된 '쩔친'을 섭외해 오지 않을 경우 실미도에서 어마무시한 벌칙이 준비돼 있다는 사실이 멤버들을 압박했는데, 이에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쩔친'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실미도 행을 속이고 일단 차에 태워 출발하는 남다른 센스(?)들을 발휘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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