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고은비 권리세 마지막 무대…'가슴 먹먹'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9-16 01:15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은비와 권리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타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지난 11일 녹화된 레이디스코드의 대구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열린음악회 무대 막바지에 등장한 레이디스 코드는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발랄한 퍼포먼스로 '키스 키스(KISS KISS)'를 들려줬다.

영상 속 故 고은비와 권리세는 무대 위해서 멋진 퍼포먼스로 밝게 웃음짓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열린음악회' 측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도 같이 공개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이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한 뒤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30분 쯤 교통사고를 당했고 멤버 은비와 리세가 이 사고로 끝내 숨을 거뒀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에 네티즌들은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에 가슴 먹먹",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부대 잊지 않겠다",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가슴이 아프다",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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