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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대체불가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시켰다.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생긴 정신병으로 힘겨워하는 장재열의 아픔과 슬픔을 눈빛, 표정, 대사로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고,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의 애절한 눈물연기는 시청자들의 감탄과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지금껏 선보였던 다양한 연기 속에서도 조인성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해 준 인상 깊은 장면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루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