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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재훈 유채영 언급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 이재훈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재훈은 우승 소감에서 "쿨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최근에 안타깝게 같이 쿨로 결성했던 유채영 씨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유채영 씨도 분명 어디선가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채영은 이듬해 탈퇴, 솔로 가수와 예능인으로 변신해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나 위암 투병 끝에 지난달 24일 41세로 사망했다.
이재훈은 "20년 동안 큰 탈 없이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아까 '아로하'라 노래를 했는데 뉴질랜드 원주민 말로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다. 여러분 사랑한다"며 20년간 쿨을 변함없이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승 소감을 마쳤다.
히든싱어3 이재훈 유채영 언급에 "이재훈, 유채영이 많이 그리울듯" "이재훈, 자존심 살렸네" "이재훈, 유채영 추억 가슴아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