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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고백 "19금 영화-누드로 가족 빚 갚았다…내 반평생 망가졌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29 21:03



이재은 가족사 고백

이재은 가족사 고백

배우 이재은이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재은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에서 4살 데뷔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야 했던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재은은 가족 빚에 대해 "매번 망하면서도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고, 이 때문에 어머니는 늘 빚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며 "그래서 파격적인 영화에 출연하고 화보를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재은은 당시의 심정을 고백하며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벗어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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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은이 출연하는 MBN '속풀이 쇼-동치미'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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