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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강혜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했다. 변희봉은 그동안의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고, 강혜정은 사방에서 오열이 터지는 가운데 차갑게 대사를 읊어 모두를 서늘하게 만들었다. 송옥숙은 대사를 읽다가 눈시울을 적시며 자신의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희 CP는 "이 대본을 발견한 사람으로 환상적인 캐스팅이 돼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추석특집극이 길이길이 남는 명작이 되도록 애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