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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얼음물이 우리 사회 곳곳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연예계에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다. 스포츠 분야는 물론이고 정치권과 재계에서도 얼음물 뒤집어 쓰기가 시작됐다. 덕분에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행렬은 그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중이다.
(명단) 션 고소영 고현정 김희선 조인성 원빈 현빈 성동일 김수현 주지훈 임수정 이나영 최민식 설경구 류승룡 황정민 이범수 차태현 박신양 김우빈 남궁민 이동욱 이연희 강혜정 고아라 황정음 심은경 신민아 성유리 클라라 송새벽 김보성 강호동 유재석 김성주 최강희 신세경 이종석 이상윤 지진희 주원 신봉선 지드래곤 비 윤종신 아이유 루나 윤아 유리 심은진 김종국 손호영 데니안 JK김동욱 윤두준 브라이언 전효성 등
스포츠계도 참여 릴레이
(명단)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혜원 부부,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이동국 전북현대 선수, 최용수 FC서울 감독, 차두리 FC서울 선수, 김태균-조인성 한화 이글스 선수, 류현진 LA다저스 선수, 봉중근-박용택-이병규(번호 9)-손주인 LG트윈스 선수, 류중일 삼성 라이온스 감독, 이범호-양현종 KIA타이거즈 선수,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신지애 골프선수 등
정치권과 재계에서도 시작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은 이제 정치권과 재계로 옮겨붙기 시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그의 지목을 받은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연달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연예계와 정계를 불문하고 여러 번 지목됐지만 아직까지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명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 김용태-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