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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과 김강우가 민규동 감독의 신작 '간신'에 출연한다.
여주인공 '단희'역에는 영화 '인간중독'에서 종가흔 역을 맡아 충무로 신데렐라로 떠 오른 임지연이 캐스팅 됐다. 전국의 미녀 1만 명을 모으라는 '융'의 명령으로 책임자로 나선 '숭재'의 눈에 띄어 궁으로 오게 되지만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인물. '숭재'의 아버지이자 당대 최고의 간신 '사홍' 역에는 명품 중년배우 천호진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최근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봄'이라는 작품으로 한국 배우로선 최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력한 신예 이유영이 '단희'와 라이벌인 '설중매'역을 맡는다. 이밖에 송영창, 장광, 정인기, 기주봉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이 대거 합세해 완성도를 높인다.
주·조연까지 최고의 스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한 영화 '간신'은 오는 9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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