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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국제아동 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특히 걸스데이는 출생등록을 하지 못해 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있는 4명의 여자아이들을 만나 이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함께 출생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또 출생등록이 없어 자신의 생일도 모르는 채 살았던 아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걸스데이와 플랜코리아 일행이행이 찾은 반 노엘 마을은 202가구 1224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중 850명이 무국적자로 마을 주민의 90%가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빈곤층이라 출생등록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부터 이 지역 마을의 출생등록을 지원하고 있는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 역시 무국적자 상태이기에 더 나은 직업을 구하지도 못하고 빈곤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한편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지난해 8월 태국 치앙라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