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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주말 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이 지난 주말 23일(토)과 24일(일) 양일 간 76만89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를 지켰다'고 25일 전했다. 이어 22일 500만 돌파와 함께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24일까지 누적 관객수 592만8190명을 기록해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코믹 터치로 큰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