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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윤다훈
이날 윤다훈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둘째 딸이 ADHD 성향이 조금 있다. 약간 에너지가 넘친다. 그런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의 삶보다 아이를 위한 삶을 지켜줘야해서 유학을 결정했다. 딸에 대한 애틋함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윤다훈은 "ADHD가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는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가슴 아픈 이야기인데 면담을 간 적이 있는데 유치원 학부모들이 우리 딸이 그렇다는 걸 알고 다 연락을 해서 같은 반이 되기를 거부했다더라. 그래서 결국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다훈은 "미술, 음악 치료 등을 많이 받았는데 주변 모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한국보다는 외국으로 보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환경에서 지내고, 전문학교도 있으니까 그게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해서 유학을 보내게 됐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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