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결박공포증 고백, "비행기 값만 5천만 원…병원갈 정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4:27


허수경 결박공포증

방송인 허수경이 제주도에서 살게 된 이유로 결박공포증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꾸며져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제주도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허수경의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현재 허수경은 방송활동을 위해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생활하고 있다.

허수경은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 살아야 한다"며 "하지만 내가 서울의 꽉 막힌 아파트를 거부해 일주일 중 제주도에서 4일, 서울에서 3일을 지낸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이영자는 "10년으로 계산하면 비행기 값만 5천만 원이다. 왜 제주도에서 사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허수경은 "창문을 다 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답답증이 병원에 가야 될 정도로 심하다. 결박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허수경 결박공포증 있는 줄 몰랐다", "허수경 결박공포증 살기위해 제주행 택한 듯", "허수경 결박공포증 이제는 치유가 되나", "허수경 결박공포증 왜 이런 증상이 생겼나", "허수경 결박공포증 덕분에 제주도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는 듯", "허수경 결박공포증 치유 위한 해결책인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결박공포증이란 좁은 공간에 갇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공포를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일컫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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