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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뚱땡이'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뚱땡이'라는 놀림에 버럭해 폭소케 했다.
이날 삼각 수중 농구에서 계속되는 팀원들의 실수에 민감해진 김종국은 부표 위에 있는 문희준에게 "내려와 뚱땡이!"라며 화를 냈다. 순간 '뚱땡이'라는 말에 놀란 문희준은 "뭐? 뚱땡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어 문희준은 "이 형이 진짜. 이 몸짱 아줌마야!"라고 김종국에게 맞섰다. 그는 "우리 엄마가 지금 '런닝맨' 보고 있을 텐데 요요도 아니고 뚱땡이?"라며 거듭 분노를 표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부표 위에 있는 문희준을 향해 다시 한 번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문희준은 "뚱땡이는 못 내려가"라고 앙금이 남은 듯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멤버들이 "뚱땡이 귀엽다"고 다독였지만 문희준은 "요요도 아니고 뭐냐. 안 귀여워도 되니까 하지 마"라고 삐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를 본 유재석이 "문요요 네가 참아"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문희준 뚱땡이, 분노 대폭발", "문희준 뚱땡이, 몸짱 아줌마라고 반항하는데 너무 웃겨", "문희준 뚱땡이, 진짜 귀여워 죽겠다", "문희준 뚱땡이, 전직 최고 아이돌의 위엄", "문희준 뚱땡이, 역시 예능감이 예사롭지 않아", "문희준 뚱땡이, 방바닥 뒹굴면서 웃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