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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여배우가 3년 동안 25억 원이 넘는 세금을 탈세한 사실이 확인됐다.
18일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를 통해 여배우 S양이 세금을 신고하면서 55억 원을 영수증은 물론 증빙서류 하나 없이 신고했다가 국세청에 적발된 사실을 보도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듬해 세금 탈루 혐의가 짙다고 보고, S양과 S양의 가족, 그리고 회계사 2명을 직접 불러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여비 교통비' 등의 명목 혹은 22억 원에 대한 증빙 서류를 전혀 갖추지 않고 신고하는 같은 수법 등으로 3년 동안 모두 25억 원이 넘는 거액의 세금을 탈루 한 것이다.
또한 S양의 세무조사를 담당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박모, 김모 직원에 대해 감사원은 국세청에 징계를 요구했다. 이는 S양의 조사 보고서 내용이 심하게 부실하고 일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더욱이 S양의 세무조사 처리는 당시 과장과 국장을 거쳐 서울지방국세청장에게 보고돼 결재까지 받았지만, 아무런 지적이 없었고 국세청 내부 감사에서도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유명 연예인 봐주기 의혹' 등만이 무성해지고 있는 '톱스타 S양 세금탈루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탈세 연예인 대체 누구길래", "탈세 연예인 탈루 수법 너무 대범해", "탈세 연예인 봐주기가 너무 많았다", "탈세 연예인 최정상급 톱 여배우가 이래도 되나", "탈세 연예인 봐주기식이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