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룰라 윌리스, 신체변형 장애 고백 "13세부터 외모 추해 보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8-17 16:09


데미무어-브루스 윌리스 딸, 탈룰라 윌리스

'데미무어-브루스 윌리스 딸, 탈룰라 윌리스'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20)가 '신체변형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탈룰라 윌리스는 최근 온라인 매거진 '스타일라이크유닷컴'(StyleLikeU.com)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많이 고생했다. '신체변형장애(body dysmorphia)'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13살 때부터 항상 내 외모가 추해 보였다. 굶어서 43kg까지 나간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신체변형 장애는 정상적인 용모를 가진 사람이 용모에 관하여 변형(이형)이나 결손 등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그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질환 병이다.

탈룰라 윌리스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과 잘 아는 측근은 "탈룰라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불행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혼한 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의 셋째 딸인 탈룰라 윌리는 패션 블로거이자 배우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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