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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후반부 무서운 기세로 최고시청률 4%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16일 방송에서는 결혼질색남 연우진이 결혼집착녀 한그루에 푹 빠진 '사랑꾼'의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혼자일 때 가장 편안함을 느꼈던 결혼질색남 연우진이 오히려 결혼집착녀 한그루에 푹 빠진 모습으로 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초반 결혼을 계약이라 생각하며 사랑보다는 조건 맞는 사람들끼리의 결합이라는 독설도 서슴지 않았던 그가 한그루를 만나며 180도 달라진 것. 한그루를 바라만 봐도 행복해 하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배시시 웃거나 시무룩해지는 등 사랑에 올인하는 여자 한그루와 너무도 닮아 있는 연우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사랑을 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공기태 역시 주장미를 사랑하며 어느새 닮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자기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공기태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의 의미를 알고 난 후 변화한 모습을 찾아 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