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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희롱 발언
18대 국회의원 시절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의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으로 여성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이를 보도한 모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무고한 혐의로 같은 해 9월 불구속 기소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다가 결국 사과문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고 보좌진의 실수로 아나운서들의 실명과 전체 주소까지 올려 맹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해당 사건을 지난 3월 서울서부지법으로 파기 환송했다.
강용석 성희롱 발언에 네티즌들은 "
강용석 성희롱 발언, 진짜 황당", "
강용석 성희롱 발언, 무슨 생각으로 저런 발언을?", "
강용석 성희롱 발언, 방송활동 끝?", "
강용석 성희롱 발언, 방송에는 못 나올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됨에 따라 그의 방송활동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용석 전 의원은 현재 JTBC '썰전'과 '유자식 상팔자'를 비롯해 TV조선 '정혜전 이봉규 강용석의 황금펀치', '강적들'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