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카트'가 제 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도시기행'(City to City) 섹션에 공식 초청돼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해외용 포스터는 대형 마트 직원들의 아침 조회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선희'(염정아)를 비롯한 모두가 무겁고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상단의 "TODAY, I GET THE SACK."(오늘, 나는 해고당했다.) 라는 카피가 함께 어우러져 이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카트'는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