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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송창의 언급 "36살 동갑맞다"…실시간 검색어 랭킹 '관심집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7:02


이지아 송창의와 동갑

배우 이지아가 자신의 이름과 나이 등을 밝힌 가운데, 송창의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지아가 데뷔 후 처음 토크쇼에 출연하며 서태지와의 결혼, 연예계 데뷔, 정우성과의 만남과 이별 등 파란만장한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지아는 "이지아는 가명이다. 원래 이름은 김상은이었다. 지금은 김지아로 개명했다"라고 설명하면서 "나이는 배우 송창의와 동갑이라고 예전에 기사가 나갔는데 맞다"고 이야기하며 "송창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지아의 방송이후 현재까지 송창의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실시간 랭크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지난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는 '외계인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태왕사신기로 데뷔했을 당시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라며, "한 달 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진 한 장이나 저를 안 다는 사람 한 명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외계인설', '뱀파이어설', 'CG설' 둥이 있었다는 이지아는 "트랜스젠더 설은 일리가 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는 그 소문을 듣고 대중이 황당할 줄 알았다. 그런데 예상보다 그걸 믿는 사람이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1년 송창의는 한 인터뷰에서 "김상은을 기억하지만 당시 김상은이 지금의 이지아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김상은이라는 친구는 전교생이 모두 알만큼 예쁘고 인기가 많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지아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김상은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원중학교를 다녔다. 중학교 재학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그는 1979년 생으로 송창의와 중학교 동창이다.

송창의와 이지아는 지난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의 첫 번째 남편으로 이혼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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