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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이진욱, 정용화 두 남자의 사랑을 받아 '황공한' 마음을 밝혔다.
서현진은 이번 작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극을 많이 해서 다시 사극 선택하면서 고민이 있었다.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총사'에서 박달향의 첫사랑이자 세자빈 강빈 역을 맡은 서현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삼총사'에서) 강빈은 제가 했던 역할 중 가장 사랑스럽고 여성스럽다"며 "제가 틀에 박힌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작가님과 감독님이 많이 잡아주셨다. 많이 사랑스러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총사'는 '나인'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기획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정용화 분)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소설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作)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삼총사'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