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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힐링캠프에서 전남편 서태지에 이어 전 남자친구인 정우성과 결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지아는 "아직 대인관계에 익숙하지 않는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처음부터 남녀사이는 아니었지만, 8개월을 동고동락하면 정우성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파리 여행에서 처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했다"면서 "(서태지와의 비밀을) 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얘기했는데, 그 분은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게 뭐 어떠냐'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지아는 "그 분은 그 조심해야 할 순간에 내 손이 차다는 게 가장 중요한 분이었다"고 말해 MC 진을 감동케 했다.
또 이지아는 "이후 정우성이 먼저 입국한 날 파파라치 열애설이 터졌고, 난 다음 날 귀국했는데 비행기 탑승구 앞 신문 거치대에 내 사진이 있는거다.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지아는 정우성과의 결별에 대해 "그때 당시 사람들은 진실을 궁금해 하지 않았다.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싶은 거 같다"며 "주변 사람들이 말을 아껴줬다. 그분도 나를 위해 말을 아껴줬다. 입을 닫고 나니 더 많은 억측과 오해가 생겼다. 그 당시 정말 힘들었다. 그분과도 잘 결정을 한 거 같고 잘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우성의 건승일 빌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지아 정우성 언급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이지아 정우성 언급 결별 이유 결국 주변 환경 때문이구나", "이지아 정우성 언급 꼭 밥 한 번 먹었으면 좋겠다", "이지아 정우성 언급 좋은 인연들 만나시길", "이지아 정우성 언급 애틋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