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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를 담당하는 홍보 관계자는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 그는 끝까지 극심한 우울증과 싸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은 우리에게도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다. 준비를 하지 못한 채 떠나보냈다"며 "이에 가족들은 매우 슬퍼하고 있다. 이 슬픔을 함께 해 달라. 가족들의 개인 인터뷰 등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수차례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미국 베테랑 배우다. 1978년 TV시트콤으로 데뷔해, 37년 동안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옛날 영화 생각 나", "로빈 윌리엄스, 우울증 있었구나", "로빈 윌리엄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