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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로빈 윌리엄스 생전 마지막 촬영 사진 공개 '야위고 수척'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20:52



로빈 윌리엄스 사망

12일 사망한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생전 마지막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29일 미국 미네소타 헤이즐던의 한 요구르트 매장에 들러 여직원과 포즈를 취했다.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카메라 아래 쪽을 응시하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는 눈에 띄게 수척하고 야윈 모습을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 도시에 있는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2000년대 들어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와 그의 아내이자 역시 동료배우 존 리터를 차례로 잃으면서 극심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해당 요구르트 업체는 공식 SNS에 당시 이 사진을 공개하고 할리우드 톱스타의 방문을 반겼다.

로빈 윌리엄스는 12일(한국시각) 이날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직접적인 사인은 질식사이며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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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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