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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마지막 사진 '알코올 중독 치료중' 야위고 수척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9:28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매장 여직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카메라 아래 쪽을 응시하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는 눈에 띄게 수척하고 야윈 모습이다.

지난 달 29일 미국 미네소타 헤이즐던의 한 요구르트 매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이곳에 있는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직접적인 사인은 질식사이며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2000년대 들어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와 그의 아내이자 역시 동료배우 존 리터를 차례로 잃으면서 극심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수차례 재활원을 들어갔던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에도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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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생인 로빈 윌리엄스는 1977년 데뷔해 영화 '굿 윌 헌팅', '사랑의 기적', '미세스 다웃파이어' '죽은 시인의 사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활약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78년 제3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에서는 '굿 윌 헌팅'으로 남우조연상을, 지난 2005년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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