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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장사와 베이징을 끝으로 '2014 Story of Angel' 중국 5개 도시 투어를 마쳤다.
박신혜는 지난 7월 26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3주에 걸쳐 충칭, 선전, 장사, 베이징까지 중국 주요도시 다섯 곳에서 대륙의 팬들과 만났다.
전반부는 성숙하고 섹시하게, 후반부는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박신혜의 모습에 팬들은 "박신혜!""신혜! 사랑해요~"를 연호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특히 8월 9일과 10일, 중국 장사의 'Hunan Great Theater'와 베이징의 'Mastercard Center'에서 각각 펼친 공연에서는 스탠딩에그의 곡을 리메이크 해 발표한 '넌 이별 난 아직'을 라이브로 새롭게 선보였고 중간에 삽입된 랩 부분을 무대에서 처음으로 직접 소화해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지난 주 선전과 이번 주 장사에서 팬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은 박신혜의 웨이보(http://weibo.com/u/2414346194)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웨이보는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박신혜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최근 6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여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 박신혜의 투어를 지켜본 중국 현지 관계자는 "타국의 여배우로 무려 다섯 곳의 중국 도시에서 단독팬미팅을 가진 박신혜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상하이, 충칭, 선전, 장사, 베이징까지 지역과 함께한 팬들은 달라도 박신혜의 이야기 하나 하나, 동작 하나 하나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낸 뜨거움은 모두 같았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본의 도쿄ㆍ오사카, 그리고 중국 상하이ㆍ충칭ㆍ선전ㆍ장사ㆍ베이징 공연을 마친 박신혜는 이어 9월 타이완과 태국 10월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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