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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신은경 "오인혜, 베드신 때 긴장해 청심환 줬다" 털어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1:58


영화 '설계(감독 박창진)'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렸다. 신은경과 오인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설계'는 배우 신은경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청담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8.12/

배우 신은경이 영화 '설계'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은경은 12일 서울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서 "오인혜가 베드신을 촬영하는 날이었는데 너무 긴장을 하더라"며 "너무 안타까워서 내가 진정하라고 청심환을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인혜는 "신은경이 대선배인데도 촬영 내내 잘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설계'에서 오인혜는 어두운 세계에 겁 없이 발을 들여놓은 뒤 육감적인 섹시미로 남자를 유혹해 목적을 이루는 독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민영 역을 맡았다. 신은경은 사채업계 치밀한 여자 대부 세희 역을 연기한다.

한편 신은경 오인혜를 비롯해 이기영 강지섭 등이 출연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설계'는 다음달 18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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