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3개월간 이어온 아시아투어 마무리. 3만 관객 열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10 09:34



신화 이민우가 지난 석달간 이어온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M+TEN TOUR 'M STEP'"의 첫 포문을 열었던 이민우가 일본과 중국 베이징을 거쳐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며 지난 3개월간 총 3만여 명의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킨 것.

지난 5월 24, 2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에 돌입한 이민우는 6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2회 공연을 가지며 1만 여 명의 일본 팬들을 흥분케 했으며 그 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약 4000석의 좌석을 모두 꽉 채워 아시아 각국에서도 변함없는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9일 중국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M+TEN TOUR 'M STEP'"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이민우는 공연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 8일 오후 6시(현지시각), 400여명의 팬들과 악수회를 가지며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본 공연이 시작되자 그 어느 때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Minnovation'과 'Punch'를 연달아 선사하며 상하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Sweet girl', 'Honey꼬시기', '반한걸'로 이어진 달콤한 무대와 'Love Supreme', 'On the Road', 'Girl Friend', 'Just one night', '남자를 믿지마'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사해 부드러운 듯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으며 'TAXI', '신기루', 'Thriller', 'M style' 등 이민우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들로 공연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민우는 지난 3개월간 아시아투어를 통해 만난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Last First Kiss', 'Kiss it away'와 앙코르곡 'Play My Song', 'Bump'로 화끈한 무대매너와 에너지를 쏟아내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을 거쳐 중국까지 아시아 투어를 돌며 해외 팬들을 만난 이민우가 어제 상하이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매 공연마다 이민우를 위해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신 많은 국내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민우 역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중국 상하이를 끝으로 아시아투어 "2014 M+TEN TOUR 'M STEP'"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민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net '댄싱9 시즌2'의 레드윙즈 마스터로 맹활약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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