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특급 변신'에 폭풍감동 "평범한 엄마 되고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17:51



'렛미인4'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특급 변신'에 폭풍감동 "평범한 엄마 되고파"

'렛미인4'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특급 변신'에 폭풍감동 "평범한 엄마 되고파"


'렛미인4'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가 놀라운 반전을 선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11회에서는 '두 얼굴의 엄마' 편으로 출산 후 전신 탈모가 진행된 김현수(33세)씨와 얼굴에 진한 화상자국을 지닌 송혜정(37세)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산 후 전신 탈모가 진행된 김현수씨와 화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송혜정씨는 절망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정된 삶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끊임없이 상처를 받고 있었다.

두 사람은 남들과 다른 엄마의 외모 때문에 상처받는 아이들을 보며 그 누구보다 평범한 모습과 삶을 살길 원했고, 렛미인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정식 렛미인으로 선택되지 않았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렛미인 닥터스의 지원으로 재건 치료를 시작했다.

먼저 전신 탈모 증세를 갖고 있는 김현수씨는 혹시 건강상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한 후 탈모 치료에 돌입했다.

한 달 여 간의 꾸준한 치료 끝에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올라왔고, 함께 다이어트도 시작하며 두 달 만에 무려 23kg이나 감량했다. 이전의 김현수씨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남편은 "결혼 전보다 훨씬 예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송혜정씨는 유아기 때 겪은 화상 상처로, 정상적인 얼굴로 돌아가기엔 무리가 있는 상태였지만 피부 이식 수술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상 치료를 시작했다.장장 10시간의 대수술을 거쳤고 앞으로도 더 많은 치료가 남아있지만,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특히 송혜정씨는 예뻐지고 싶은 여자로서의 욕망이 아닌 남편과 아들에게 평범한 엄마가 되고싶다는 작은 소망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렛미인'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편에 "'렛미인'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이번주는 진짜 감동이네요", "'렛미인'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편, 보면서 울컥 했습니다", "'렛미인'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편, 두 분 다 정말 힘들었겠네요", "'렛미인' 괴물엄마-털 없는 엄마 편, 빨리 치료받아서 더 좋아졌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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