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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잎선, "'눈물' 야하냐" 질문에 "장롱에서 XXX" 경악
당시 박잎선은 술집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새리'역을 맡아 희망 없는 유흥가 밑바닥 생활을 해나가는 터프한 오토바이 소녀로 보이시한 매력을 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로는 봉태규와 조은지가 있다.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임상수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38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잎선은 '눈물'에 대해 "10대들이 방황하는 영화였다. 노출이 살짝 있었다"면서 "영화 채널에서 나오면 남편이 보지 못하게 채널을 빨리 돌렸었지만, 결국은 나중에 같이 봤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영화에서 내가 숏커트 머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못 알아봤지만, 이후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는 한 달 동안 충격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송종국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 박미선이 "영화가 많이 야했나"라고 묻자, 박잎선은 "장롱에서 XXX"라며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박잎선, 그때 눈물에서 주인공을 맡았었군요", "'해피투게더' 박잎선, 주인공까지 했었는데 송종국을 택했군요", "'해피투게더' 박잎선, 도대체 어떠한 역할 이었기에 송종국이 저러한 반응을 보였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