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교황 방한 특집 MBC 다큐스페셜 내레이션 참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17:05


사진제공=MBC

배우 채시라가 교황 방한 특집 MBC '다큐스페셜-파파! 프란치스코'에서 내레이션을 맡는다.

클로틸다라는 세례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인 채시라는, 아시아청년대회 등이 열리는 충남 지역에 미리 찾아가 교황이 방문할 주요 성지를 둘러보고 인근 성당 신자들과 십자가의 길을 걷는 등 교황의 방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황의 다큐에 참여하는 뜻 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선뜻 1, 2부 내레이션을 맡아주었다.

채시라는 "평소에도 교황님을 존경해왔지만, 다큐멘터리를 통해 교황님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아빠(파파)와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교황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채시라는 오는 18일 명동성당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MBC '다큐스페셜' 1부 '파파! 프란치스코'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1부 영상은 교황 방한 기간에 아시아청년대회(15일)가 열리는 대전, 시복식(16일)이 열리는 광화문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며,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2부 '교황의 길'에서는 교황의 주요 방한 일정과 채시라의 성지 순례 현장을 담은 생생한 영상이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