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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카르텔'이란?...강용석 "JYJ 방송출연 불가, 침묵의 카르텔 때문"
이날 MC들은 "JYJ가 드라마나 뮤지컬을 통해서 많이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쪼개져서 나오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허지웅은 "드라마에서 몇 번을 나오던 상관없이 가수가 음악프로에 못 나오고 있다는 것은 사실 좀 큰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의견을 냈다.
이에 강용석은 "이제는 법적인 제지가 아니라 침묵의 카르텔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침묵의 카르텔이란 사회집단이나 이해집단이 불리한 문제나 현상이 있을 경우 구성원들이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허지웅은 "현재 지상파 방송 스케줄은 없다. 추후에도 불분명한 상태라 앨범은 방송보다는 공연에 맞춰 구성했다"며 "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실무자가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 출연 시킬 수 있다'며 섭외를 해온다. 그러면 꼭 며칠 뒤에 '미안하다. 정말 몰랐다. 윗선에서 압박이 들어왔다'고 한다"며 제작진과 JYJ의 소속사와의 인터뷰를 대신 전했다.
이에 MC박지윤은 "방송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침묵의 카르텔은 많이 있죠"라고 말하자, 허지웅은 "JYJ의 경우에는 SM이 볼드모트 입니까? 말하면 안 되는 이름인 겁니까?"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법적인 다툼이 있을 땐 출연을 못하는 게 당연한 거다. 방송국 입장에서 봤을 땐 JYJ 3명을 쓰려고 SM의 수많은 식구들을 안 쓸 수는 없다"며 "무역으로 보면 '교역국이 중국을 선택할 것이냐, 대만을 선택할 것이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지웅 역시 "SM 소속 가수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SM 예능인들까지 뺀다고 하면 방송사에서는 힘이 없다"며 김구라의 말에 동의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JYJ, 방송 출연과 관련해 "침묵의 카르텔이라는 것이 정확이 무슨 뜻인가요?", "JYJ가 방송에 못 나오는 것은 침묵의 카르텔이라는 분석을 내 놓고 있군요", "방송에서는 침묵의 카르텔이 많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