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에게 프러포즈 후 거절 "가지고 논다고 생각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11:01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남편에게 프러포즈 했다 거절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해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유리는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서 모든 걸 다 내가 먼저 했다"고 털어놓았다. "원래 독신주의였는데 이 남자를 놓치긴 싫고 잡아야겠다 싶어서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라며, "남편에게 연애말고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은 내가 연에인이라서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내 고백을 거절했다"는 이유리는 "하지만 내가 정말 진지하게 결혼을 이야기 했고, 고백 후 1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13살 연상의 전도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유리가 프러포즈를 먼저 할 수가", "이유리 프러포즈 거절하다니 오해했네", "이유리 의외로 적극적인 성격이네", '이유리 독신주의 였나? 완벽 결혼체질", "이유리 남편 사로잡기 위해 급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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