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유리 "냉장고 5대-수건 300장-남편 속옷 150벌"...통 큰 살림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8-08 09:34



'해피투게더3' 이유리 "냉장고 5대-수건 300장-남편 속옷 150벌"...통 큰 살림법

'해피투게더3' 이유리 "냉장고 5대-수건 300장-남편 속옷 150벌"...통 큰 살림법

배우 이유리가 자신만의 살림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집에 냉장고가 다섯 대가 있다"며 "부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넣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식구는 둘 뿐인데 어느 날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너무 가득 채워져 있어서 빛이 없더라"는 이유리는 말에 박명수는 "안에서 주무세요?"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유리는 "원래는 냉장고가 한 대였는데, 방송을 하다 보니 음식을 재어놔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6~8개월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밥도 냉동으로 해놓고 반찬 등도 하나둘씩 모아두다 보니 어느 날 꽉 차더라"며 다섯 대가 된 이유를 밝혔다.

또 MC 유재석이 "집에 수건이 300장이라고 하던데?"라고 하자, 이유리는 "호텔 같은데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이 되지 않냐. 어느 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어 당황했다. 그래서 수납장에 가득 채워놨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편 속옷이 150장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유리는 "속옷은 원래 색깔별로 준비한 정도였다. 그런데 내가 촬영으로 바빴던 어느 날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며 "속옷이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준비했다"고 말해 주변을 충격에 빠트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유리 살림 비법에 "이유리, 엄청 많이 쟁여놓고 사는군요", "이유리네 집에 냉장고가 5대가 있군요", "이유리 집 냉장고에는 뭐가 들어있을 지 궁금하네요", "이유리는 수건도 엄청 많이 준비해놓고 사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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