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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 여배우들의 미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얼굴 뿐 아니다. 옷이 날개다. 사극이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날개를 얹어 자연스러운 매칭에 성공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의상 역시 신중하게 선택했다. 시대 상황에 어울리되 캐릭터의 성격을 잘 드러내줄 수 있는 의상을 고르려 했다. 그러다 보니 남상미는 수수하지만 단아함이 돋보이는 한복을, 전혜빈은 카리스마와 팜므파탈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디자인의 한복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제작진의 배려는 이어졌다. 여배우들이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애쓰고 있다. 관계자 외에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물론 남상미와 전혜빈이 함께 등장하는 신을 촬영할 땐 외부와 단절된 환경을 만들어 여배우들의 연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