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내 이효림과 이혼 소송 심경 밝혀 "아이들이 제일 걱정"

기사입력 2014-07-31 10:56 | 최종수정 2014-07-31 10:57



탁재훈, 아내 이효림과 이혼 소송 심경 밝혀 "아이들이 제일 걱정"

탁재훈, 아내 이효림과 이혼 소송 심경 밝혀 "아이들이 제일 걱정"

컨추리꼬꼬 출신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 46)과 아내 이효림(40) 씨가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탁재훈은 3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런데 사람 사는 게 다 이런 거라…인생이 제 맘대로 되지 않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를 받을 텐데"라고 부모의 결별을 받아들이기 힘들 딸, 아들에 대한 걱정을 앞세웠다.

또 "너무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와서 버겁다"고 심정을 밝힌 탁재훈은 지난해 12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선고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30일 이혼 소송 소식까지 외부로 알려지면서 심적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한편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탁재훈은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린 탁재훈 이효림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심경 고백, 아내 이효림씨도 정말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탁재훈 파경 심경 고백, 아이들이 정말 걱정되긴 하네요", "아내 이효림씨는 연예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말이 없군요", "탁재훈 파경 심경 고백, 아이들 이야기 밖에 없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